갤럭시 S22 플러스 리뷰 : 가격, 장단점, 차이 등

갤럭시 S22 플러스 사용 후기를 기반으로 가격, 장단점, 다른 모델과의 차이점 등을 정리한 포스트입니다. 갤럭시 S22 플러스 구매를 염두하고 계시거나, 스펙 관련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갤럭시 S22 플러스는 2022년 2월 10일 삼성 언팩에서 공개되었습니다.(정식 출시일 : 2월 25일) 전작 제품과 큰 차이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개선된 부분이 있으며, 완성도 측면에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최상위에 랭크될만한 빌드업 구성입니다. 다만 성능에 대해서는 다소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신 후 구매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갤럭시 S22 플러스

갤럭시 S22 플러스 리뷰 : 가격

256GB 단일 용량 모델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119만9000원입니다. 출고 가격 기준 전작(갤럭시 S21 플러스)과 동일합니다. 갤럭시 S22 만큼은 아니지만 변화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동일한 가격은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가격이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 현재 시장에는 좋은 기본기를 갖춘 중급기 모델이 상당히 많습니다. 필자의 리뷰뿐만이 아닌 다양한 리뷰어 평을 보고 본인에게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굳이 갤럭시 S22 플러스를 구매할 필요 없습니다.

[갤럭시 S22 플러스 자급제 쿠팡가 확인하기]

 

갤럭시 S22 플러스 리뷰 : 장점

1. 우수한 카메라 성능을 제공하며, 3가지 렌즈로 구성되어 있다.

2. 발열 제어가 전작 대비 우수해졌다.

3. 사후 OS 지원이 대폭 강화되었다.

4. 19.5:9 화면비로 변경되어 영상 시청 시 레터박스가 더 줄어들었다.

 

갤럭시 S22 플러스 리뷰 : 단점

1. 게이밍 성능이 좋지 못하다.(GOS)

2. 배터리 사용 시간이 전작에 비해 줄어들었다.

3. 야간 촬영 모드, 피사체 모드 기능이 다소 아쉽다.

4. 스크린 프로텍터를 기본 제공하지 않는다.

5. 지문인식 속도가 느리다.(초음파 센서 특징)

-

 

갤럭시 S22 플러스 리뷰 : 디자인

동일한 컨투어 컷 디자인이 적용되어 보이지만, 실제 디테일 보면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프레임부터 카메라 범프까지 이어지던 디자인이 떨어져 디자인되었고, 직선으로 처리되어 마치 아이폰과 같은 느낌이 가능합니다. 이에 대한 디자인은 개인 차가 있겠지만, 필자 기준에서는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더불어 플러스 같은 경우 S22 울트라와 다르게 'S' 시리즈만에 아이덴티티를 가져가서 더욱 좋았습니다.

 

갤럭시 S22와 다르게 무게감이 느껴지며, 그립감이 다소 거북한 감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는 확실히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 S22 울트라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플랫 디스플레이를 좋아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고, 유리 보호 측면에서도 유리하기 때문에 무엇이 좋다고 단정 지어 판단하긴 어렵습니다.

 

갤럭시 S22 시리즈부터 스크린 프로텍터가 제거되어 출고됩니다. 삼성은 환경 문제와 강화된 내구성을 예시로 들었지만, 스크린 프로텍터를 따로 판매하기 때문에 그다지 공감되진 않았습니다.

 

추가로 스크린 프로텍터는 파손 보호 목적이 아닌 스크래치 보호 목적 성격이 강합니다. 이는 강화유리도 포함입니다. 만약 파손 보호 목적이라면 삼성 케어 플러스를 별도로 가입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갤럭시 S22 플러스 리뷰 : 성능

긱벤치 5 테스트 시 싱글코어 1200점 대, 멀티 코어 3200점 대를 기록했습니다. 필자가 가진 갤럭시 S22보다 긱벤치 상 점수는 더 낮은 편입니다. AP는 수율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나 4nm 최신 공정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수율 차이가 생각보다 심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따라서 본인이 구매한 갤럭시 S22 플러스가 필자의 갤럭시 S22 플러스와 다른 성능을 보일 수 있습니다.

 

원신과 같은 초고사양 게이밍 앱을 플레이했을 때 60 프레임 고정이 불가했습니다. 더불어 전투신에서는 급격히 프레임이 떨어지는 현상도 발생했습니다. 물론 풀옵션 기준이며 사양을 낮추면 해결되는 문제지만, 경쟁작 아이폰 13 시리즈와 비교하면 다소 아쉽습니다. 참고로 와일드 리프트, 콜 오브 듀티와 같은 게임은 60 프레임 고정되어 안정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게이밍 성능은 떨어지지만, 그만큼 발열제어 능력은 개선되었습니다. 이전 갤럭시 S21처럼 웹서핑만으로도 발열이 발생하지 않으며, 매우 뜨거워져서 앱이 꺼지는 현상은 없었습니다. 다만 이 발열 제어 능력은 강제적으로 프로세서 성능을 제한한 결괏값이기 때문에 그리 달갑지는 않았습니다.

 

CPU 성능과 GPU 성능의 개선점은 크게 없으나, NPU 성능은 크게 두배 가량 개선되었습니다. NPU는 AI 알고리즘 연산 처리를 담당합니다.

 

갤럭시 S22 플러스 리뷰 : 배터리

4,500mAh로 전작 대비 약 200mAh 더 적은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실제 테스트 시 전작(갤럭시 S21 플러스) 보다 더 짧아진 사용 시간을 제공합니다. 영상 시청 및 게이밍 기준 약 7시간 ~ 9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했으며, 대기 전력 효율이 그리 좋지 못합니다. 해당 부분은 아직까진 아이폰 13 시리즈가 더 앞섭니다.

 

최대 충전 속도는 45W입니다. 이를 통해 더 적은 배터리 용량과 더 느린 충전 속도를 지원하는 갤럭시 S22와 동일한 완충 시간을 기록했습니다. 완충 시간은 1시간 10분 내외입니다.

 

갤럭시 S22 플러스 리뷰 : 카메라

삼성전자는 이미지 센서가 더 커져서 향상된 저조도, 피사체 모드를 전면으로 내세워 광고했습니다. 그러나 필자는 이에 대해 개선점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아직도 저조도 환경에서는 암부의 표현이 어색하고, 너무 밝게 찍힙니다. 더불어 피사체 모드는 심도 표현 자체가 매우 어색합니다. 아직 더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이와 반대로 OIS 성능은 확실히 개선되었습니다. OIS 성능 자체가 전작 대비 크게 강화되어 움직여도 부드럽게 촬영 가능합니다. 다만 OIS 성능이 너무 강화된 나머지 실제 촬영 구도를 따라오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는 큰 단점이 아니고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AI 지우개 기능은 아직까진 기믹에 가깝습니다. 대부분 어색하게 지워지기 때문에 크게 기대하시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갤럭시 S22 플러스 리뷰 : 디스플레이

새롭게 변화된 화면 비율(19.5:9)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전작 대비 영상 시청이 레터박스가 좀 더 줄어들었고, HDR 밝기도 증가해 콘텐츠 시청에 더 유리해졌습니다. 더불어 비전 부스터라는 기능을 지원해 기존 갤럭시의 단점이었던 타이트한 수동 밝기 제한을 어느 정도 개선했습니다.

 

스펙 시트 초기 공개 당시 가변 주사율 범위가 최저 10hz까지 내려간다고 표기했지만, 실제는 48hz까지로 제한되어 스펙 시트가 변경되었습니다. 즉 전작과 동일한 LPTS 패널로 큰 차이점이 없다고 보시는 편이 맞습니다. 다만 해당 부분은 배터리 소모도 측면에서 봤을 때 의미 있는 것이지 실제 디스플레이 사용성 측면에선 크게 차이 없습니다. 따라서 그냥 구매 시 참고만 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갤럭시 S22 플러스 리뷰 : 스피커

스피커 자체 역시 큰 변화점이 없다고 생각되고, 스피커가 우수하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사용성을 고려했을 때 스마트폰의 스피커는 엄청 중요한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갤럭시 S22의 스피커가 우수하진 않지만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콘텐츠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 보입니다.

 

갤럭시 S22 플러스 vs 갤럭시 S22 차이

전작에서 두 모델은 차이점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갤럭시 S22의 개선폭이 커서 그런지 두 기기간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따라서 갤럭시 S22 플러스와 갤럭시 S22는 본인이 원하는 크기에 따라 선택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갤럭시 S22 플러스 리뷰 : 평가

사실상 갤럭시 S22 울트라가 노트에 가깝게 변화되었기 때문에, 큰 화면에 S 시리즈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필자는 S 시리즈에 아이덴티티가 좋아서 그런지, 갤럭시 S22 울트라보단 갤럭시 S22 플러스가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개선점 부분은 갤럭시 S22 시리즈가 크며, 두 제품 간의 큰 차이가 없습니다. 즉 콤팩트한 사이즈의 갤럭시를 원하신다면 갤럭시 S22 구매를 고려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